뮤지컬 ‘카르멘’ 신성록 [사진=뉴시스] |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신성록이 ‘카르멘’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뮤지컬 ‘카르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오넬컴퍼니 이수진 사업부장, 뮤지컬해븐 박용호 대표, 김동연 연출, 매직디렉터 이은결을 비롯해 바다, 차지연, 신성록, 임혜영, 이정화, 최수형, 에녹 등 주연 배우가 참석했다.
지난 8월 소집해제 후 연극 ‘클로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던 신성록은 “3년만에 뮤지컬 무대에 돌아오게 됐다”며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작품이 ‘카르멘’이라 기쁘고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한국에서 프랭크 와일드 혼의 음악으로 꾸며진 작품이 많이 올라갔는데 ‘카르멘’ 역시 마찬가지다. 한국 관객들이 많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밝혔다.
신성록은 “배우 캐스팅도 역할에 맞게 잘 된 것 같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술사 이은결 씨가 매직 디렉터로 참여한다는 점도 기대된다. 연말에 가장 기대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카르멘’에서 신성록은 카르멘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남자 호세 역으로 류정한과 더블 캐스팅됐다.
한편 뮤지컬 ‘카르멘’은 카르멘을 둘러싼 네 남녀(카르멘, 호세, 카타리나, 가르시아)의 지독하고 강렬한 사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서커스, 매직, 애크러배틱, 공중 실크액트 등 뮤지컬 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고난도 퍼포먼스가 드라마틱한 음악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새로운 콘셉트의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일에는 프리뷰 티켓을 추가로 오픈하며, 프리뷰 공연은 12월4일과 5일 진행된다. 본공연은 12월6일부터 2014년 2월23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티켓 예매처(LG아트센터, 인터파크, 옥션,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8일부터 12월3일까지 예매시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C라운지 U Class 쿠폰 이용시 35% 할인이 적용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