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라이온켐텍, 코스닥시장 증권신고서 제출

기사입력 : 2013년09월30일 15:56

최종수정 : 2013년09월30일 15:56

10월 31일부터 이틀 간 수요 예측 거쳐 11월7~8일 청약 실시

[뉴스핌=정경환 기자] 라이온켐텍(대표이사 박희원)이 지난 2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1일 예비심사를 통과한 라이온켐텍은 총 296만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원~1만2000원, 주관사는 하나대투증권이다.

1982년 설립된 라이온켐텍은 건축 내외장재로 사용되는 인조대리석과 플라스틱, 섬유, 고무 등 화학제품의 가공 시 첨가되는 합성왁스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33.7%의 매출 성장을 기록 중으로, 올 상반기에는 매출 510억원, 영업이익 79억원 그리고 당기순이익 64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라이온켐텍의 인조대리석 사업은 우수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38%의 고속 성장 중으로, LG하우시스와 제일모직에 이어 국내 3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합성왁스 제조 사업은 1983년 국내 최초로 열분해에 의한 합성왁스 개발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국내 시장을 선점했으며 현재까지 독점적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희원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설비 투자를 확대해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전 세계적으로 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온켐텍은 다음 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 간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며, 이후 7일과 8일에 걸쳐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