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9일 오전 9시30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개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개회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존 케리 전(前) 미 국무장관, 피터 톰슨 유엔(UN)해양특사, 코스타리카·그리스·가나·아랍에미리트(UAE) 등 43개국 장차관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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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서 열린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개회식 [사진=부산시] 2025.04.29 |
개회식은 주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환영사 ▲개막공연 ▲10주년 특별 세션 등으로 진행된다.
10주년 특별 세션에서는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창시자인 존 케리 전(前) 미 국무부장관의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10주년 성과'를 발표했다.
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아워 오션 콘퍼런스'가 부산에서 열리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회의가 말이 아닌 실천, 선언이 아닌 행동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부산은 해양 정책, 해양 관리 민관협력(거버넌스), 해양기술과 데이터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글로벌 협력을 주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오후 6시 열리는 '부산시 주관 공식 환영행사'에는 이번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의 주요 내외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Global Maritime Hub City BUSAN)'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는 30일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3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