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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SK텔레콤 소비자 권익 및 개인정보 보호 TF' 구성

기사입력 : 2025년04월29일 10:31

최종수정 : 2025년04월29일 10:31

"원인·피해상황 점검 후 재발방지방안 마련"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SKT 유심 정보 유출 사태 해결 지원을 위해 SK텔레콤 소비자 권익 및 개인정보 보호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 위원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을 역임한 김희정 의원이 맡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국민의 권익 보호와 신속한 사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과방위, 정무위, 행안위 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SK텔레콤 소비자 권익 및 개인정보 보호 TF를 오늘 구성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김 정책위의장은 "기업이 정보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명확한 책임을 묻고 이를 계기로 실질적인 대응책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국내 통신 시장의 핵심 기업인 SK텔레콤이 기본적인 정보 보호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점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킹 후에도 늑장 대응과 미흡한 통제로 고객 불안을 가중시켰으며,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단순 연락처나 주민등록번호가 아니라 유심 범죄로 직접 연결될 수 있는 핵심 인증 정보인 ISMI와 pin 명의도용, 금융사기, 대포폰 개통 등 심각한 2차 범죄로 악용될 가능성 크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TF는 조속한 시일 내에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사고 원인, 피해 상황, 대응 대책 등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재발 방지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TF는 김 위원장을 주축으로 최형두·이성권·강민국·유영하·최수진·박충권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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