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수비수' 설영우, 리그 공격 포인트 두 자릿수 달성

기사입력 : 2025년04월24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4월24일 12:04

24일 라드니키전 어시스트…리그 6골 4도움·시즌 6골 7도움
우승 확정한 즈베즈다는 31경기 무패(29승 2무) 끝에 첫 패배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즈베즈다(세르비아)에서 활약 중인 설영우가 유럽 첫 시즌에 리그에서 공격포인트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팀은 리그 6경기를 남겨 놓고 '무패 우승'에는 실패했다.

즈베즈다는 24일(한국시간) 세르비아 스타디온 시카 다카에서 열린 2024~20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2라운드 라드니키 1923와의 원정 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즈베즈다는 올 시즌 개막 후 이어가던 리그 무패 행진을 32경기에서 마쳤다. 즈베즈다는 앞서 31경기에선 29승 2무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2024~20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2라운드 라드니키 1923와 즈베즈다의 경기 결과. [사진=FK 츠르베나 즈베즈다 SNS 캡처] 2025.04.24 thswlgh50@newspim.com

즈베즈다는 7일 30라운드 만에 조기 우승을 확정 지으며 리그 8연패에 성공했다. 구단 통산 11번째 우승이다. 빠르게 우승을 확정한 즈베즈다는 기세를 이어 무패 우승까지 노렸으나 리그 종료 6경기를 남기고 패배하며 무산됐다.

설영우는 이날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1도움을 올렸다. 팀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설영우가 페널티 구역 안에서 문전으로 연결한 패스를 브루노 두아르테가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했다.

즈베즈다는 45분 미루틴 비도사비예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진 후반전에 20분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 2골을 더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후 즈베즈다는 만회 골을 만들었으나 7분 뒤 다시 실점하며 리그 첫 패배를 헌납했다.

설영우. [사진 = 즈베즈다]

이날 경기에서 도움을 추가한 설영우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6골 4도움을 올리며 유럽 진출 첫 시즌 만에 리그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성적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36경기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유럽 무대 정착을 알렸다.

지난해 7월 울산을 떠나 세르비아로 넘어와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설영우는 적응 기간이 무색할 정도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설영우는 현재 리그 내에서 평균 평점 7.59로 전체 1위다. 10위 안에 든 선수 중 유일하게 수비수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