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23일 공무 국외출장 성과 기자간담회 개최
6박 8일 일정으로 일본·베트남 방문..."전략적 파트너십 이뤄"
21대 대선 공약화 발언도..."대통령실 이전 대국적 차원 논의해야"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한글문화도시 위상과 행정수도 입지 제고를 목적으로 장기간 일정으로 해외출장에 올랐던 최민호 세종시장이 관련 성과를 발표했다.
23일 최민호 시장은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6박 8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일본과 베트남 공무 국외 출장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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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무 국외 출장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5.04.23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최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일본 교토와 베트남 하노이 등 각국 주요 도시 기관장 면담과 국제 행사 등에 참석해 스마트시티와 문화교류를 비롯한 교류 확대와 실질적 협력 방안 마련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요 성과로 ▲국제도시 세종 위상 강화 ▲한글·한국문화 세계화 협력 ▲아시아 주요 도시와 유대 강화 등을 꼽으며 문화.관광 협력 및 국제 네트워크 기반 인력 교류 등 각 시와 업무협약 논의를 이뤄내며 아시아 핵심 도시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해외 주요 도시 출장을 통해 세종시를 대한민국 행정수도 입지와 긍정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출장 성과를 바탕으로 세종시가 대한민국 문화외교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제행사 유치, 한글·한국문화 세계화, 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최민호 시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화와 관련해 '국가 백년대계'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촉구할 것을 피력하기도 했다.
특히 정치권 주요 공약 사항인 '대통령실과 국회' 세종시 완전이전 논의와 관련한 본격적인 행정수도 완성 실현의 적기임을 강조하며 대국적 차원에서의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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