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르아브르와 홈경기 2-1... 개막후 29경기 연속 무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31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달 축구대표팀 A매치에서 발목을 다쳤던 이강인이 부상을 털고 6경기 만에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73분 동안 활약했다. 선발로 나선 건 42일 만이다.
수비와 공격 지역을 오가는 전천후 미드필더로 맹활약한 이강인은 패스성공률 97%(69/71)와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 2회, 태클 성공 3회, 크로스 7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로부터 수비수 루카스 베랄두와 함께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6을 받았다. 풋몹은 평점 7.8의 높은 평가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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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 PSG] |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리그1 30라운드 르아브르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2-1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는 개막 29경기 연속 무패(24승 5무·승점 77)를 이어가며 '무패 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갔다.
PSG는 전반 8분 만에 데지레 두에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5분 곤살루 하무스의 추가골로 2-0 앞서가다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르아브르의 이사 수마레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추격당했다. 후반 28분 이강인을 빼고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를 투입하며 뒷문 단속에 들어갔고, 결국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PSG는 오는 23일 낭트, 26일 니스와 정규리그를 치르고 30일 아스널과 UCL 4강 1차 원정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