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오는 26일, 대전 지역의 국가등록문화유산 5곳에서 건축기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 '헤리티지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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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대전 대흥동성당. [사진=국가유산청] 2025.04.14 moonddo00@newspim.com |
서울과 군산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근대건축유산(벽돌조 분야) 수리기술 연구'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근대건축유산의 보수 및 정비 과정에서 축적된 건축 수리기술을 공유하고, 일반 시민과 건축 전공자들이 실제 사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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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대전 충청남도청 구 본관. [사진=국가유산청] 2025.04.14 moonddo00@newspim.com |
답사는 '구 동양척식회사 대전지점'을 포함한 5곳의 근대 건축물을 방문하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경기대학교 안창모 교수와 목원대학교 이상희 교수의 전문 해설을 통해 각 건축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보존 기술, 수리 과정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건축적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은 흔치 않은 만큼, 지난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이번에도 큰 관심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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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구 동양척식회사 대전지점. [사진=국가유산청] 2025.04.14 moonddo00@newspim.com |
참가비는 무료이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총 35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예약은 15일 오후 2시부터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근대건축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