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남자 프로배구 'V리그의 전설' 박철우(40) 전 KBS N스포츠 해설위원이 우리카드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11일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을 보좌할 신임 코치로 박철우 전 해설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철우 신임 코치는 V리그 원년(2005년) 멤버로 19시즌 동안 564경기에 출전해 통산 6623득점을 기록하며 우승 반지를 7개나 획득한 한국 프로배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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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시절의 박철우. [사진 = KOVO] |
박 코치는 현대캐피탈에서 6시즌, 삼성화재에서 9시즌, 한국전력에서 4시즌을 뛰었고, 2023~2024시즌 종료 후 한국전력에서 은퇴해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박철우 코치도 "저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만큼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이의 가교 구실을 하며 우리카드 배구단이 정상에 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