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1%, 국민의힘 30%, 조국혁신당·개혁신당 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유권자 1005명에게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37%,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9%로 집계됐다.
홍준표 대구시장 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4%,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한 권한대행·오세훈 서울시장·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각각 2%, 이낙연 전 국무총리·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각각 1% 등 순으로 나타났다. 30%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이 8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전 장관 27%, 홍 시장 14%, 한 전 대표 13%로 각각 집계됐다.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 국민의힘 30%, 조국혁신당·개혁신당 3%, 진보당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0%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때와 같았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5%포인트 내렸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4.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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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TV를 통해 나오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영상을 지켜보고 있다. 2025.04.10 choipix1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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