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0만명 최대 인파 예상…긴급 대응 체계 강화
현장 안전 강화 위한 재난안전현장상황실 배치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0일 오후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을 방문해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축제의 안전 관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여의도 봄꽃축제는 매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로, 올해도 많은 인파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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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여의도 봄꽃축제는 매년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대표적인 봄축제로, 올해 역시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된다.[사진=뉴스핌DB]kboyu@newspim.com |
이 본부장은 종합상황실에서 안전 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축제 진행 상황 및 각 기관의 안전 관리 방안을 점검했다.
또한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통한 인파 감지와 상황실과 축제장 간 실시간 상황 전파 체계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이어 한강 둔치의 행사장과 벚꽃길을 둘러보며 교통 통제 상황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게 봄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들도 현장의 질서유지를 위한 행동요령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안부는 봄철 대표 지역 축제로 알려진 '여의도 봄꽃축제'에 하루 최대 80만 명, 총 관람 예상 인원 300만 명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재난안전현장상황실을 여의도한강공원에 배치해 현장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축제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안부는 사전 및 당일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 점검 지역으로는 ▲여의도 봄꽃축제 ▲송파구 벚꽃축제 ▲중랑구 서울장미축제(5월 16~18일) 등이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