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주관 공모사업, 광주전남 지역 내 유일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 산이정원이 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10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역 유일의 선정 사례로, 해남 산이정원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해남군의 '산이정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9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역 관광의 균형 발전을 위해 인기를 끌 수 있는 관광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 |
잠재관광지 활성화 협약 (왼쪽부터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명현관 해남군수, 이병철 아영 대표이사) [사진=해남군] 2025.04.10 ej7648@newspim.com |
산이정원은 현재 해남 산이면 구성지구에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지난해 개장한 5만 평에 이어 올해 16만 평으로 확장 개장할 예정이다. 종합 문화 공간으로 수목원, 산책로, 미술관, 카페, 놀이시설 등을 포함하여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가족 단위의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ESG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이 행사는 산이정원과 전라남도ESG협회가 주관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4월에서 5월 동안 '산이정원 첫봄 페스타'를 통해 봄꽃 포토존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관련 지난 9일 해남군과 한국관광공사, 산이정원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전남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이병철 ㈜아영 대표이사가 참석해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홍보마케팅과 상품 서비스 지원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선정으로 해남의 관광자원과 가치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