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사 '코나아이'가 입주 시공 전문 서비스 헬로입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7일 헬로입주 운영사인 내일을사는사람들 본사에서 진행됐다. 코나아이는 현재 약 15개의 지역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플랫폼 내 '입주 시공 서비스'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헬로입주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헬로입주는 입주 청소, 사전점검, 시스템 에어컨 설치 등 25개 이상의 입주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유일의 온·오프라인 통합 입주시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코나아이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역커뮤니티 플랫폼에 연계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
(왼쪽부터) 코나아이 조남희 상무, 변동훈 부사장, 내일을사는사람들 권지혜 대표, 정유진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나아이] |
코나아이 변동훈 부사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신뢰도 높은 시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A/S 문제나 부실 시공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플랫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소상공인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가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헬로입주 권지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의 핵심 가치인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지역 내 검증된 중소 시공업체와 협력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채팅·견적 통합 기능과 입주계산기 등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을 대표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나아이는 다양한 기업, 공공기관,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의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헬로입주의 시공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중 코나아이가 운영하는 지역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