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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옥종면 산불…'산불 1단계' 발령

기사입력 : 2025년04월07일 14:58

최종수정 : 2025년04월07일 16:50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7일 낮 12시 5분께 경남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산2 일원에서 발산불이 발생했다.

7일 낮 12시 5분께 경남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산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헬기를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2025.04.07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1시45분께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헬기 15대, 장비 37대, 대원 105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예초기 작업 과정에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했다. 화선은 약 1.4km, 산불영향구역은 약 12ha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불로 70대 남성이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하동편백자연휴양림(공립) 9명이 대피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가용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지휘기를 운영해 안전사고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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