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기부,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 41곳 추가 선정…창업기업 성장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4월07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4월07일 12:00

초기 창업 맞춤 지원 강화…매출·고용 상승 기대
산학·산업·지역 거점형에 2년간 최대 6억원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창업보육센터(BI) 입주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 개척, 자금 조달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특화역량 BI' 41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화역량 BI는 단순 입주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창업기업에 차별화된 초기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작년부터 새롭게 도입됐다.

작년 선정된 52곳은 총 916개 창업기업을 지원했다. 지원기업의 평균 매출은 4억3000만원에서 5억3000만원으로 22%, 평균 고용은 4.1명에서 5.2명으로 28% 증가했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4.19 victory@newspim.com

이는 지난해 전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평균 매출 4억5000만원과 평균 고용 3.6명보다 높은 수치로, 프로그램의 실효성이 입증된 셈이다.

이번에 선정된 41개 특화역량 BI는 ▲산학 협력형 ▲산업 특화형 ▲지역 거점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각 BI는 2년간 최대 6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창업기업의 실질적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산학 협력형은 대학교수 등 전문가와 보유 기술·장비를 활용해 기술 지도, 멘토링, 산학공동 기술개발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이 겪는 애로를 도울 방침이다.

산업특화형은 연구소 등이 보유한 전문기술과 지식재산권을 창업기업에 연계해 지역특화산업의 창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역 거점형은 창업 인프라가 부족한 비수도권 지역의 창업보육센터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을 추진해 지역 기업의 창업 프로그램 접근성을 높인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창업보육센터는 초기 창업기업에 사업 성공 촉진을 위한 기술·경영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보육센터가 지역의 초기 창업기업들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보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