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원 투입, 황토 숲길 300m 추가 조성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맨발 걷기 열풍에 맞춰 군민 건강과 힐링 공간을 확충한다.
지난해 조성된 대성산 산림욕장의 3km 맨발 숲길은 다양한 포장 형태와 이용 편의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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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숲길을 걷기 참가자들. [사진=단양군] 2025.04.07 baek3413@newspim.com |
군은 이번에 3억 원을 투입해 황토 맨발 숲길 300m를 확대하고 600m 구간에 관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8개 읍·면으로 맨발 걷기 길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전반의 삶의 질을 높인다.
오는 9월까지 '맨발로 걷는 즐거움, 도전! 맨발의 청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대성산 맨발 숲길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올바른 맨발 걷기 방법과 효능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걷기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자연을 활용한 여가문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휴식과 치유가 있는 일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