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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인도 정부, 양국 간 '스타트업 유치·교류' 협력 약속

기사입력 : 2025년04월03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4월03일 12:00

창업정책관 주도 인도 방문…실질 협력 논의
양국 정책·인프라 부문 전방위 협력 체계 구축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창업정책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인도 뉴델리에 파견해 인도 상공부 산업무역진흥청(DPIIT)과 인도 중소기업공사(NSIC)와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창업과 중소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한-인도 중소·벤처·스타트업 간 실질적 협력을 위해 ▲정부 간 정책 교류 ▲창업 생태계 기관 네트워킹 ▲우수 인재 확보 기반 마련 등을 집중 논의했다.

DPIIT과의 면담에서는 '컴업(COMEUP) 2025'에 인도 국가관을 설치하고, 한-인도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및 그랜드 챌린지에 대한 인도 우수 인재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DPIIT는 인도 '스타트업 인디아(Startup India)' 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이번 논의를 통해 양국 스타트업 정책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조경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오른쪽)이 The Circle의 Nemesisa Ujjain 부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5.04.03 rang@newspim.com

이어 NSIC와의 면담에서는 중소기업 대상 정책 지원과 자금 조달·기술 혁신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또 한국 기업이 인도 시장에 진출해 현지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업 방안도 모색했다. NSIC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을 주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단은 인도 최고 공학 명문인 인도공과대학(IIT Delhi)도 방문해 소프트웨어(SW) 우수 인재 채용 연계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IIT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재를 배출하는 기관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인재 확보 기반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인도 방문은 한-인도 창업 생태계의 실질적 연결과 협력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며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동반 성장을 위해 정책·인프라·인재 측면에서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일 조경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을 비롯한 인도 '스타트업 마하쿰' 사절단과 The Circle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5.04.03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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