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신용보증기금, 기업 녹색금융 위해 1400억 녹색자산유동화 증권 상반기 발행

기사입력 : 2025년04월03일 09:58

최종수정 : 2025년04월03일 09:58

중소·중견기업 회사채 기초자산, 상반기 1400억원 규모 발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중소·중견기업의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총 1400억원 규모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중소·중견기업의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총 1400억원 규모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 [사진=신용보증기금]2025.04.03 dedanhi@newspim.com

G-ABS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만족하는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되며, 신용보증기금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2023년 5월 국내에서 최초로 이를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총 2566억원 규모의 G-ABS가 발행되어 110개 기업이 약 92억원의 이자를 지원받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에는 상반기 총 1400억원 규모의  G-ABS 발행 계획을 세웠다. 지난달 28일에는 올해 첫 G-ABS로 505억원 규모의 증권이 발행됐으며, 이어 이달과 다음달 잔여금액이 추가로 발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이차보전 지원기간이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됐다. 1차 연도에는 중소기업 3%p, 중견기업 2%p를 각각 지원하며, 2·3차 연도에는 1차 연도 지원금액의 50% 이내 범위에서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신보는 3년간 편입금리를 0.2%p 인하해 기업의 부담을 한층 완화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하여 녹색경제활동을 영위하는 기업에 G-ABS 발행을 지원하고, 녹색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G-ABS 발행 참여를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이달 9일까지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 또는 신용보증기금의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