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SK스토아, AI로 위해상품 차단한다…"고객 보호 강화"

기사입력 : 2025년04월02일 09:30

최종수정 : 2025년04월02일 09:30

AI 기술로 인한 위해상품 탐지 정확성 강화
대한상공회의소 데이터 활용 및 효율성 증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스토아가 업계 최초로 'AI 위해상품 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일 전했다.

이 시스템은 AI 스타트업 '달파'와 함께 개발됐으며, 위해상품 검수에 소요되는 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SK스토아_AI 위해물품 차단 시스템. [사진=SK스토아 제공]

해당 시스템은 대한상공회의소에 등록된 위해상품 정보를 바탕으로 SK스토아의 상품과 유사성을 분석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텍스트 분석은 물론 이미지 유사도까지 계측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위해상품 탐지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기존에 담당자가 수행하던 텍스트 정보의 비교 및 분석 업무를 AI가 대체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 시스템은 위해상품으로 인한 비용 손실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위해상품 데이터베이스(DB)를 강화함으로써 SK스토아의 전반적인 품질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스토아는 앞으로도 이 시스템을 발전시켜 위해상품으로 분석될 경우 자동으로 판매를 중단하거나 사후 관리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최우석 SK스토아 사업지원본부장은 "이번 AI 위해상품 차단 시스템을 통해 상품 안전성을 강화하고 고객 보호 시스템을 한층 더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AI 기술을 활용한 발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