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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양시, 도서관 주간 프로그램 다양화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08:23

최종수정 : 2025년03월31일 08:23

독서토론, 골든벨, 연체 해제 이벤트 등 눈길

[고양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4월 12일 '도서관의 날'부터 일주일간 다양한 도서관 주간 행사를 연다.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각 도서관에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찾아 독서의 즐거움과 문화 공유의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고양시] 최환금 기자 = 2025.03.31 atbodo@newspim.com

덕양구 5개의 도서관은 '내 입맛대로 골라봐! 원데이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4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다. 윤선희 작가와 권인걸 독서문화기획자가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통해 심도 깊은 독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 어린이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돼, 1~4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키마 독서교실을 연다.

[사진=고양시] 2025.03.31 atbodo@newspim.com

일산동구 마두도서관에서는 12일 '내가 바로 독서왕! 미니 독서골든벨'이 열린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팀을 이뤄 도서 퀴즈를 푸는 이 행사에는 25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식사도서관에서는 '오늘은 내가 동화 속 주인공' 포토존을 마련하고, 아람누리도서관과 풍동도서관에서는 '맨발로 읽는 숲길' 체험을 제공한다.

[사진=고양시] 2025.03.31 atbodo@newspim.com

일산서구의 6개 도서관에서는 '한 끼 책밥'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량에 따른 맞춤형 독서 경험을 제공하며, 다양한 제작 체험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책 맛 가이드'와 '연체 해제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책 맛 가이드'는 개인 취향에 맞는 도서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며, '연체 해제 이벤트'는 도서 연체자들이 모든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연체 상태를 해제하는 기회다.

[사진=고양시] 2025.03.31 atbodo@newspim.com

고양문화재단과 함께하는 '900번 속 적벽을 찾아라'에서는 특정 도서에서 책갈피를 찾는 참여자에게 공연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는 고양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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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프란치스코 교황 애도 물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한 가운데, 국내 명동대성당에 공식 조문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다. 조문을 하러 온 천주교 신자들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명복을 빌었다.  22일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가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일반 조문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조문을 다녀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이날 공식 분향소에는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조문 이후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공식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제266대 故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면서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故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신자인 유인촌 장관도 오후 3시 20분께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5.04.22 photo@newspim.com 적지 않은 비가 내리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공식 분향소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조문이 조용히 이어졌다. 번잡하거나 사람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차분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향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검은 복장으로 공식 분향소를 찾은 박 씨(70대, 여)는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제는 평안하시길 빈다"고 애도했다. 신앙을 함께하는 이들과 동행한 그는 "예수님을 먼저 뵙고 조문하려고 한다"면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2025.04.22 yym58@newspim.com 또 다른 천주교 신자 김 씨(60대, 여)는 "이렇게 빨리 가실 지 몰랐다. 제겐 비보로 다가왔다. 불과 며칠 전에 공식석상에서 말씀하셨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그분 말씀을 하니 마음이 또 뭉클하다. 항상 가난한 이들을 돌보셨던 훌륭한 분이다. 부활절 다음날 돌아가신 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언제까지 조문을 받을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향후 교황청에서 장례 일정을 정하면 그에 따라 조문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2025-04-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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