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과 태국의 지두방아시아가 1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입점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흥군의 농수산물 수출 확대의 중요한 계기로, 태국 시장에서 품질을 알릴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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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오른쪽)와 임준호 태국 지두방아시아 대표(왼쪽)가 1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입점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2025.03.24 ojg2340@newspim.com |
지두방아시아는 태국 주요 도시에서 한국 식자재를 유통하는 회사다. 그동안 태국에서 고흥군 농수산물의 사례가 적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방콕과 치앙마이 등의 도시에서 고흥산 김, 유자, 미역, 쌀 등이 주요 품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를 통해 태국 내 기반을 다지고 현지 소비자에게 품질을 알릴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며, "수출업체가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