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뉴스핌] 남동현 기자 = 경산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압하다 실종된 진화대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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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2일 오후 5시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3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35%로 다시 낮아 졌다고 밝혔다. [사진=산림청] |
22일 오후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진화 작업을 위해 투입한 창년군 소속 산불진화대원 8명과 공무원 1명이 불길에 고립되면서 진화대원 2명이 숨지고, 진화대원과 공무원 2명이 실종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위치정보시스템(GPS) 추적과 현장 수색 등으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추가 발견했다.
경찰은 신원 확인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