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할 타자 배지환도 2경기 연속 결장…개막 엔트리 진입 치열한 경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의 시범경기 복귀 날짜가 이틀 뒤로 연기됐다.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배지환(피츠버그)은 이틀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지역 신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을 길게 보려고 한다"면서 "개막전은 무척 중요하고, 뛸 준비가 돼 있다면 당연히 출전하겠지만,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그 시간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규시즌 162경기는 장기전이다. 준비가 돼야 경기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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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 = 샌프란시스코] |
부상 정도에 대해선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쥐가 난 것처럼 허리에 경련을 느꼈고, 이후 통증까지 느낄 정도로 심해졌다. 이유를 모르겠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당초 샌프란시스코는 22일 클리블랜드와 시범경기에서 이정후를 복귀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계획을 바꿔 24일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전을 통해 이정후를 내보낼 계획이다. 14일 이후 허리통증으로 결장 중인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67을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정규시즌 원정 개막전을 치른다.
배지환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배지환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444(36타수 16안타), 1홈런, 4타점, 3도루로 팀 내 리딩히터에 올라 있지만 대체 외야수 자리를 놓고 잭 스윈스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