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취약 분야 모바일 설문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업무 처리 만족도 조사 '청렴 해피톡'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렴 해피톡'은 ▲계약 및 관리▲보조금 지원▲재·세정▲인허가 분야의 업무를 처리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업무 처리의 만족도, 공정성, 불편‧건의 사항 등을 설문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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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청 전경 [사진=유성구] |
설문조사는 모바일 알림톡을 활용해 간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관련 부서에 전달된다. 이후 시정조치, 시스템‧제도 개선 등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활용해 부패 발생 요소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부패 공익신고를 홍보하고 외부 감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유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