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중구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구는 대전시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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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남대학교병원(실제훈련)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모습. [사진=대전 중구] 2025.03.20 jongwon3454@newspim.com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각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중구는 지난해 10월 24일 중구청 13개 협업 기능 관계부서를 비롯해 중부경찰서, 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대학교병원 관절염ㆍ재활센터 지하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감나는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중구청에서 진행된 토론훈련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실시된 실제훈련을 통합 연계해 실전과 같은 고난도 훈련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주신 모든 유관기관과 주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