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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오타니·에드먼, 홈런포... 다저스, 도쿄 개막전 2연승

기사입력 : 2025년03월19일 22:39

최종수정 : 2025년03월19일 22:39

선발 사사키 데뷔전서 3이닝 5볼넷 1실점... 다저스, 컵스에 6-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타니와 에드먼의 홈런포를 앞세운 LA 다저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시리즈에서 2연승했다.

다저스는 1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펼쳐진 시카고 컵스와 월드투어 도쿄시리즈 2차전에서 6-3으로 이겼다.

[도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타니가 19일 도쿄 시리즈 2차전 5회초 솔로포를 때리고 홈런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3.19 psoq1337@newspim.com

다저스 선발 사사키는 빅리그 무대 데뷔전을 치렀으나 제구 난조로 조기 강판됐다. 57개의 공을 던지며 3이닝 1피안타 5볼넷 1실점(1자책) 3탐삼진을 기록했다. 컵스 선발 스틸은 4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도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사사키가 19일 도쿄 시리즈 2차전 1회초 투구하고 있다. 2025.3.19 psoq1337@newspim.com
[도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에드먼이 19일 도쿄 시리즈 2차전 3회초 솔로포를 때리고 홈으로 들어오며 코치와 손을 마주치고 있다. 2025.3.19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2회초 2, 3루 기회에서 포수 켈리의 패스트볼과 키케 에르난데스가 희생플라이로 2-0 앞서나갔다. 3회초 토미 현수 에드먼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보탰고 4회초 키케 에르난데스의 투런포로 5-1까지 달아났다.

다저스가 5-2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오타니가 솔로포를 작렬시켜 도쿄돔을 뜨겁게 달궜다. 바뀐 투수 네이트 피어슨의 5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5회말 스완슨이 좌전 적시 2루타로 6-3을 만들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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