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임신·출산·육아 만족도가 경남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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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이 생애 최초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5.03.19 |
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경남 2위를 기록하며, 의령군의 인구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경남도는 '2024년 경상남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의령군이 복지 만족도 및 양성평등 수준에서 모두 경남 최고 수준임을 알렸다.
'임신·출산·육아' 항목에서 의령군은 경남 평균보다 약 15% 높은 43.7%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발표된 '2024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의령군의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경남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이는 전국 및 경남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오태완 군수는 "다자녀 기준을 2명으로 완화하며 아동 복지 정책 전환이 인구정책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군은 다자녀튼튼수당 등의 현금성 지원 사업을 통해 정책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인구 유입 및 출산율 상승에 주력하고 있다.
군의 다양한 지표가 긍정적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군은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인구정책을 완성하고 미래 세대의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