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산업단지 내 10만㎡ 부지에 1000억 원 투자
중부· 강원지역 로켓배송 전초기지 역할 기대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글로벌 유통기업 쿠팡은 19일 제천 제3산업단지에서 제천 물류센터의 착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준 쿠팡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장,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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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
제천 물류센터는 약 10만㎡ 부지에 1000억 원 규모로 투자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5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준공은 2026년 6월 예정이다.
충북과 강원 지역의 물류 혁신을 주도할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센터 건립은 지역 내 고용 증대와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충청·강원권 유통 생태계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쿠팡의 첨단 물류 시스템이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쿠팡이 세계 유통 산업의 중심에 서는 데 충북이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