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 댄서팀 GD탱고, 파브리지오 모카타 콰르텟 라이브 무대
미국, 유럽, 남미 등 세계 무대서 완성도 높은 탱고 무대 선보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탱고의 아름다움과 연주가 어우러지는 공연 '탱고 아르헨티나'가 오는 4월 22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무대에 오른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6인의 GD탱고 댄서들과 파브리지오 모카타 콰르텟, 그리고 탱고 소프라노 이바나 스페란자가 꾸미는 첫 내한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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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탱고댄서팀 GD탱고가 무대 위에서 춤을 추고 있다. [사진 = 마포아트센터] 2025.03.19 oks34@newspim.com |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라이브 연주와 탱고 댄스를 대극장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GD탱고는 기예르모 데 파지오와 지오반나 단 듀오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탱고 그룹이다. 탱고의 본고장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파지오와 단은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며 미국, 남미,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세계 전역에서 다채로운 자체 프로젝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파브리지오 모카타 콰르텟의 라이브 연주도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다. 모카타 콰르텟은 아르헨티나 전통 탱고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독창적인 앙상블을 선보인다. 피아노(파브리지오 모카타), 바이올린(마우로 카르피), 더블베이스(마킬라 바데시), 그리고 반도네온(파블로 야밀)으로 구성하여 활동하는 실력파 콰르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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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탱고 소프라노 이바나 스페란자. [사진 = 마포아트센터] 2025.03.19 oks34@newspim.com |
이번 무대에서는 아스토르 피아졸라, 카를로스 가르델 등 탱고 거장의 명곡부터 파브리지오 모카타가 작곡한 현대적인 감각의 창작곡까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탱고 음악들을 라이브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탱고 소프라노 이바나 스페란자가 클래식 기법과 성악적 깊이를 더한 이색적인 탱고 성악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