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이천시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 시기 대응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5월까지 이천시 지역 군부대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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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자살예방센터가 자살 고위험 시기 대응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5월까지 이천시 지역 군부대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하고 있다.[사진=이천시] |
지난해 7월 12일부터 자살 예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모든 해당 기관은 매년 1회 이상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군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자살 신호 인지, 대응 방법, 지원 기관 안내 등을 교육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일, 13일, 17일 3차에 걸쳐 군 복무 중인 장병 14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 경고 신호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처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군부대 관계자는 "자살 예방 교육을 통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의 자살 위험자를 돕는 방법과 지원 기관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명제 이천시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을 발견했을 때 적절한 대응과 전문 기관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군부대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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