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철모르고 내린 봄눈에 야구팬은 속이 터진다. 시범경기 마지막 날에 4경기나 최소됐다.
18일 잠실(NC-LG), 대전(삼성-한화), 수원(두산-kt), 광주(SSG-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범경기가 취소됐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 롯데 경기(오후 1시)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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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과 한화의 시범경기가 취소됐다. [사진 = 한화 이글스] |
시범경기 강설 취소는 이날 4경기를 포함해 2001년 이후 총 15번 나왔다. 정규시즌 경기가 눈 때문에 열리지 못한 사례는 KBO리그 역사상 딱 1번이다. 지난 2010년 4월 14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과 KIA의 경기가 강설 취소된 바 있다.
KBO리그는 키움과 롯데 경기를 끝으로 잠시 휴식한 뒤 22일 정규시즌 개막전을 준비한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