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3월 중순 갑작스러운 폭설에 대응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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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힌 시내에서 제설작업에 한창인 속초시청 공무원.[사진=속초시] 2025.03.17 onemoregive@newspim.com |
시에 따르면 관내는 지난 16일부터 17일 새벽까지 속초시 설악동 20cm, 조양동 17.1cm, 중앙동 16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대설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다.
시는 대설주의보 발효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8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해 주요 도로 소통을 확보했다.
또한 시청 공무원 8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해 통학로, 골목길 및 버스정류장 등 사각지대 제설 작업을 진행해 출근길 시민안전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고 제설작업을 진행했다"며 "마을제설단과 자율방재단 등 시민도 자발적으로 제설에 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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