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의 차(茶) 문화축제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17일 보성군에 따르면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차밭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녹차수도 보성'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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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보성다향대축에서 찻잎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2025.03.17 ojg2340@newspim.com |
이번 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의 약속'을 주제로 한국 차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차를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보성티마스터컵 '보성 차(茶) 음료 개발 대회' ▲오후의 차밭 '그랜드 티 파티' ▲보성애(愛)물들다(茶) '보성 차(茶) 이색 체험' ▲녹차 치유(테라피) 등이 준비됐다.
새 콘텐츠는 ▲축제 글로벌화를 위한 말레이시아 카마탄 페스티벌 교류 행사 및 공연 ▲스타 영양사가 만든 녹돈까스, 녹차부리토 등 보성 특화 먹거리 부스존 ▲보성 차 도구 유물 전시회 ▲관내 차 생산업체와 대형 프랜차이즈 간 B2B 상담프로그램 및 라이브커머스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키즈 놀이터 ▲관광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트램카 등이 있다.
보성군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재해 예방 및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의 차 문화를 세계와 나누는 축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성의 아름다움과 차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