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부터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비디오판독을 위해 호크아이 리플레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해까지는 비디오판독 시, 경기 중 확보한 복수의 영상 중에서 화면당 1개의 영상만 확인할 수 있었다. 정확한 판독을 위해선 각각의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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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비디오판독 호크아이 리플레이 시스템. [사진=KBO] |
호크아이 시스템은 여러 각도에서 촬영된 복수의 영상을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표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정확하고 빠른 판독이 가능하다. 경기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KBO 비디오판독 센터는 각 구장에 여러 각도로 설치된 7개의 카메라를 활용한다. 해당 경기 방송 중계사에서 촬영한 영상도 제공받아 최대 16개의 영상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