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기후테크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기후테크는 기후변화 대응 혁신 기술로 경제적 수익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추구한다. 관련 분야로 CCU(탄소 포집 및 활용), 수소 에너지, 고부가가치 미래 농업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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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동내면 신촌리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 조감도.[사진=강원특별자치도] 2025.03.17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도는 전국 최초의 기후변화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을 기반으로 기후테크 산업을 육성한다. 또한 강릉, 삼척, 춘천, 동해안에서 기후테크와 관련된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추진 중이다.
이달 춘천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인 기후테크센터가 착공된다. 총사업비 175억 원으로 조성되는 센터는 교육과 연구, 창업 보육의 거점이 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중앙정부의 기후테크 육성 계획에 발맞춰 도 또한 이를 '7번째 미래산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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