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4일 2025년 대전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기관 네트워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이음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는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대전의 5개 자치구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으로 대전의 지역적 특성과 사회·문화적 환경에 맞는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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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복이음교육지구 협약기관 네트워크협의회.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03.17 jongwon3454@newspim.com |
협의회에서는 5개 자치구와 교육지원청의 소관 과장과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마을교육공동체 추진 방향과 운영위원회의 제안 사항을 공유한다.
특히, 올해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 운영에 따라 5개 자치구와 마을교육공동체 연계 사업을 확대해 자치구와의 협력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다. 각 자치구는 기존 교육협력 기반을 토대로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학교 밖 마을 배움터'와 '마을이음동아리' 등 필수 이행과제 사업을 확대한다.
또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결을 위해 '자치구별 교육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학교-마을이음 협의체'를 새롭게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촘촘한 자치구별 사업 추진을 위해 5개 자치구에 교육발전특구 특별교부금을 포함하여 총 10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하였고, 5개 자치구는 올 연말까지 구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학교 밖 마을배움터 및 마을이음동아리 지원 등 총 71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이미혜 혁신정책과장은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는 지난 6년간 마을교육자원을 활용하는 지역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지난해에는 학생·청소년 등 총 8만4701명이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교육협력사업을 촘촘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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