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이하 '문예진흥원') 문화예술본부에서 운영하는 수창청춘맨숀 Re:Art 프로젝트 2부 '대구에서 일어난 3.1운동과 대구감옥(형무소)'를 앞두고 17일부터 4월 7일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예술인을 모집한다.
Re:Art 프로젝트는 과거의 역사, 문화, 예술을 소재로 청년 예술인의 새로운 해석을 시각예술로 표현하는 전시다. Re:Art 2부 전시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구에서 일어난 3.1운동과 대구감옥(형무소)'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대구에서 일어난 7차례의 독립만세 운동과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옥고를 치룬 대구 감옥(형무소) 공간을 청년 예술인의 시각으로 재조명해 다양한 설치, 시각 예술작품으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며, 제작된 작품들은 오는 7~8월 수창청춘맨숀 2층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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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용락 기자] 대구 수창청춘맨숀 Re:Art 프로젝트 2부에 참여할 청년 예술인을 모집한다.[사진=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5.03.17 yrk525@newspim.com |
수창청춘맨숀은 전시 프로젝트에 함께할 청년 예술인을 모집하며 접수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받는다. 공모는 공고일 기준 45세 이하, 대구에서 1회 이상 전시 이력이 있는 시각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최종 15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는 작품 제작비(운송비 포함) 130만원과 전시 운영에 필요한 작품 보험 가입,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 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대구예술발전소·수창청춘맨숀 홈페이지(https://www.daeguartfactory.kr/front/)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이메일로(wjdth@dgfca.or.kr) 제출하면 된다.
한편, 수창청춘맨숀은 2024년, 대구 관련 문화유산을 재해석한 '더 대구' 전시와 근대 예술인 윤복진, 원로 예술인 작곡가 임우상의 작품을 재해석한 '소리의 색, 감정의 붓' 전시를 개최한 바 있으며, 현재는 올해 1부 전시인 '어제의 형태, 오늘의 시선' 전시가 진행 중이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