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울산 HD가 14일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에릭 파리아스(28·등록명 에릭)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는 공격수 에릭이 합류하며 울산에 막강한 공격 옵션이 추가됐다.
브라질 1부 리그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다 울산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된 에릭은 작지만 단단한 체구와 힘을 바탕으로 한 높은 득점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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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파리아스. [사진 = 울산HD] |
등번호 '97'을 달고 뛰게 될 에릭은 브라질 EC 주벤투지 소속으로 지난 1월 개막한 지역 리그에서 10경기에 선발 출전해 3골을 터트린 뒤 울산에 합류했다. 10경기에서 스트라이커로 6경기, 좌측 윙어로 3경기, 우측 윙어로 1경기를 뛰었다.
2017년 덴마크의 바일레 BK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브라질의 2, 3부 리그에서 뛰며 경험을 쌓았다. 2023시즌부터 3부 리그의 이피랑가 FC에서 활약하던 에릭은 시즌 개막과 이후 5경기 연속골, 총 7골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에릭을 눈여겨본 당시 2부 리그의 EC 주벤투지에서 에릭을 불러들였다. 다음 시즌 에릭은 팀과 함께 1부 리그에 올라 총 35경기에 나서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