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소서 일자리 사업…활동·돌봄 지원 강화
[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올해 장애인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88억 원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완도군은 장애인 활동 지원, 발달 재활 서비스, 발달 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등 장애인 바우처 지원에 총 30억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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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 전경 [사진=완도군] |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6억5000만 원을 투입해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 시설 등 총 18개소에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비와 신장 장애인 투석비, 장애 등록 진단서 발급 비용, 장애인 보조기기 등도 지원한다.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금 기초 급여액은 지난해 대비 7700원이 인상돼 34만 2510원으로 책정됐다. 부가 급여 9만 원을 포함 월 최대 43만 2510원을 지급받게 된다.
올해 발달 재활 서비스 대상 아동의 연령 기준은 기존 6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상향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장애인이 사회의 주체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겠다"며 "장애인과 가족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