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경기 없는 날 활용 단계적 교체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노후 일반 관람석 의자 교체에 들어갔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노후 관람석 1만6294석 교체를 위해 관람석 전문 제조업체와 계약을 체결, 관람석 금형 제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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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챔피언스필드 관람석. [사진=광주광역시] 2025.03.14 hkl8123@newspim.com |
현재 기존 관람석 틀에 맞는 금형 모형이 제작 중이며, 4월 중순께 완료될 예정이다. 금형 제작이 완료되면 의자 생산과 현장 설치가 동시에 추진된다.
광주시는 단계적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해 8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광주시와 KIA 타이거즈가 지역 사회의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경기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홈경기가 없는 날을 활용해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며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람석 교체가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