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참가서점 모집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1일까지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지역서점 인증'을 신청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서점 인증을 받으면 공공기관 도서 구매 시 우선 계약 대상이 되고,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지역서점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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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서점 인증 받으세요". [사진=광주광역시] 2025.03.14 hkl8123@newspim.com |
인증 요건은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서점 가운데 지역에 주소와 매장을 둔 서점, 서적 소매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서점, 다른 업종과 겸업하지 않는 서점, 겸업시 도서 판매가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인 서점이다.
인증기간은 2년으로 기간 만료 후 재심사가 이뤄진다.
광주시는 도서관,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도서를 구매할 때 지역서점 인증을 받은 서점과 계약을 우선 체결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원하는 책을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서류 검토 및 현장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 회의를 거쳐 4월 중 지역서점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지역서점이 독서문화 생태계의 주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