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는 해충 피해 예방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포충기를 추가 설치하며 가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충기 설치 사업은 기후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 현상으로 모기 등 해충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적 해충 유인 살충 방식 포충기를 설치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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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된 포충기 모습. [사진=대전 서구] 2025.03.14 jongwon3454@newspim.com |
올해 포충기 신규 설치 장소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백운어린이공원 ▲지치울어린이공원 ▲웅기어린이공원 ▲용화어린이공원 ▲도화 어린이공원 등 총 5곳이다.
아울러 구는 혹한기 작동을 중단했던 지역 내 134대 포충기 일제 점검을 시행하고 오는 17일부터 신규 설치한 포충기를 포함해 총 144대를 가동할 예정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해충으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고 효과적인 해충방제를 위해 힘쓰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