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나주소방서는 지난 13일 중점관리대상인 남양유업 나주공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산업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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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나주공장 화재 예방 강화 컨설팅. [사진=나주소방서] 2025.03.14 saasaa79@newspim.com |
이날 나주소방서는 공장 관계자들과 함께 공정라인 내 설치된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공장 내 가연성 물질의 안전한 관리, 전기 설비 점검 및 화재 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비상구 확보 및 관리 상태도 철저히 점검했다.화재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공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자율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형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대형 공장은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화재 예방과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