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정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생애복지정책 안내서(e-book)의 개정판을 업데이트해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판에는 생애복지플랫폼 내의 370개 복지정책이 생애주기별로 수록됐다. 지난해와는 달리 신규 복지정책 10개가 추가되었으며 생애주기별 인덱스 기능이 더해져 검색 편의성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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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생애복지정책 안내서 개정판. [사진=광양시] 2025.03.13 ojg2340@newspim.com |
안내서에는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외에도 소상공인·영농인, 취업·창업, 보건·의료, 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다자녀가정, 보훈대상자와 같은 분야별 복지정책이 나열되어 있다.
광양 시민은 광양시청 누리집에서 이 전자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안내서의 QR코드를 스캔해 확인 가능하다.
광양시는 하반기 중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을 대상으로 종이책자 안내서를 제작해 우편 발송 등의 방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정책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정승재 감동시대추진단장은 "이번 개정판이 시민들이 필요한 복지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정책을 지속 보완해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현재 모바일 앱 'my 광양'의 시범 운영 중이며 3월 중 정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복지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신청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말까지는 신규 복지정책 30개를 추가 개발해 총 400개의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