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올해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을 통해 만 15세~34세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 현직자 멘토링 등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들의 일경험 니즈를 반영해 올해 사업은 모집인원, 참여기업 수 모두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모집인원의 경우 23년 1만명, 24년 3.3만명이었는데, 올해는 23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4.3만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일경험을 지원한다. 참여기업도 23년 1,857개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6천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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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험 사업 참여 현황 [그래픽=대한상의] |
대한상의에서 지원하는 일경험 사업은 크게 ▲인턴형 ▲프로젝트형 ▲ESG지원형 세 가지유형이다. 일경험에 참여한 청년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평균 만족도는 90.1점으로 전년 대비 3.0점 상승했다. 특히, 사업을 통해 취업과 경력 개발로 이어지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한상의 청년일경험통합지원센터 임채문 센터장은 "일경험에 참여한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년과 기업이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일경험이 청년의 사회진입에 도움이 되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