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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비상행동 "尹 파면, 민주주의 기필코 지켜낼 것"

기사입력 : 2025년03월12일 14:39

최종수정 : 2025년03월12일 14:39

긴급 기자회견서 심우정 검찰총장 사퇴 촉구 등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전남비상행동(이하 전남비상행동)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을 촉구했다.

전남 주요 시민단체와 5개(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정당으로 구성된 전남비상행동은 12일 오전 전남도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하고 민주주의를 지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전남비상행동이 12일 오전 전남도청 앞에서 윤석열의 즉각적인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2025.03.12 ej7648@newspim.com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건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국가 폭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남비상행동은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은 내란 동조 세력의 협력 아래 이루어진 것"이라며 "헌법과 법률을 무시한 비상계엄은 국민의 민주주의를 짓밟은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검찰과 법원의 행태가 내란 수괴의 석방을 위한 조직적 법란임을 지적하며 이를 제2의 쿠데타로 규정했다.

전남비상행동은 "헌법재판소는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로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지역별로 윤석열 퇴진 운동에 전남 도민들의 참여를 호소하며, 서울에서 예정된 윤석열 파면 촉구 대회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내란 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심우정 검찰총장 사퇴를 촉구한다"며 "시·군별로 진행되는 윤석열 퇴진 광장과 15일 서울서 열리는 전국 집중 윤석열 파면 촉구 대회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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