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12일 대전시청에서 배우 '이필모'와 힙합 래퍼 '레디(본명 김홍우)'를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배우 이필모는 KBS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열연 중이며 '너는 내 운명', '솔약국집 아들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이다. 2017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그는 현재 대전대학교 공연예술콘텐츠학과 겸임교수이자 대전시 영상산업육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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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가운데)이 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필모'와 힙합 래퍼 '레디(본명 김홍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5.03.12 nn0416@newspim.com |
래퍼 레디는 대전 출신 아티스트로, 한밭중학교와 보문고등학교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엠넷 '쇼미더머니' 시리즈 출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고, 2024년 티빙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랩:퍼블릭(RAP:PUBLIC)'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두 명의 신규 위촉으로 대전시 홍보대사는 펜싱 황제 오상욱, 트롯 가수 김의영, 축구선수 황인범 등 유명인 25명, 대학생·고등학생 기자단 등 시민 34명을 포함해 총 59명으로 확대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영향력을 발휘해 온 두 분이 이제 대전의 얼굴이 되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여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이 가진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데 두 홍보대사의 열정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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