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지정 단계부터 전략 지원…7일∼19일 대학별 TF 회의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대학별 TF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충남대+국립공주대 지원팀 ▲한남대 지원팀 ▲목원대+배재대+대전과기대 지원팀 ▲한밭대 지원팀 ▲우송대 지원팀 등 5개 대학지원팀과 1개 총괄팀, 총 46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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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글로컬대학 선정 대학별 TF팀 운영. [사진=대전시] 2025.03.12 nn0416@newspim.com |
대학별 TF 회의는 지난 7일 한남대 지원팀을 시작으로 ▲10일 충남대+국립공주대 지원팀 ▲11일 목원대+배재대+대전과기대 지원팀 ▲13일 한밭대 지원팀 ▲19일 우송대 지원팀 순서로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대학별 혁신기획서 수립 추진 방향 ▲기관별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며, 혁신기획서 작성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2024년도 본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대학은 완성도 높은 혁신기획서를 작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시는 총괄팀을 운영해 대학별 TF를 상시 지원하는 한편, 맞춤형 밀착지원을 통해 글로컬대학 선정 가능성을 한층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글로컬대학30은 2025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Global+Local, 글로컬) 30곳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대학에는 최대 5년간 국비 1000억 원(통합대학 최대 1500억 원)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2023년과 2024년 각각 10개 대학을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 10개 이내의 대학을 추가 지정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교육부 지정계획에 따르면 '3월 중 혁신기획서 제출 → 20개 내외의 예비지정 대학 선정 → 7월 본지정 신청 → 8월 말 10개 내외 대학 선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글로컬대학사업은 대학의 혁신뿐만 아니라 대학-지자체-산업체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발전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올해 글로컬대학 지정 사업이 마무리되는 만큼 대전 지역 대학이 다수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