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청주야구장 LED 전광판 설치와 노후 시설 교체를 포함한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1979년에 건립된 청주야구장은 12만㎡의 경기장 면적과 1만여 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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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야구장. [사진=청주시] 2025.03.12 baek3413@newspim.com |
하지만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 요소 제거와 현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에 따라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냉난방기와 파손된 관람석, 홈런망 등을 교체하고, 가로 10미터, 세로 1.4미터 규모의 LED 전광판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4월 공사를 시작해 6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9억 원을 들여 인조 잔디 교체, 익사이팅존 관람석 및 안전지대 확보, 더그아웃 리모델링, 라커룸 공간 확충, 안전 그물망 교체 등의 시설 개선을 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야구장을 이용하는 선수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 개선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올해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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