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모터 고장으로 인한 침수가 원인...건강 이상 없어 전원 귀가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 고수동굴에서 동굴내 시설을 점검하던 관계자 5명이 고립됐다가 긴급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55분쯤 단양읍 고수리 고수동굴에서 내부를 조사하던 관계자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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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동굴 내부 모습.[사진=뉴스핌DB] |
구조대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오후 7시 37분쯤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은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어 전원 무사히 귀가했다.
이번 고립 상황은 동굴 내부의 수중 모터 고장으로 인해 이동 통로가 물에 잠겨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수중 펌프로 배수를 완료한 후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